태블릿이란/태블릿pc란 - 세가지 개념을 알자!

 

1. 입력장치로서의 태블릿

 

태블릿이란 원래 전자펜으로 그 전자신호를 인식할 수 있는 전자 평판에 세밀한 정보를 입력하는 컴퓨터 입력장치를 가리켰습니다.
웹툰 만화가 또는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가 쓰는
펜 기반 입력장치가 태블릿의 원 개념이였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태블릿의 좁은 의미는 전자펜과 전자평판을 이용하는 컴퓨터 입력장치이죠.

 

 

2. 노트북 화면을 펜으로 터치하다.

 

컴퓨터의 주 기능은 데이터의 입력과 저장입니다.
누구든 한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 봤을 겁니다.
"종이 노트에 펜으로 필기하듯 컴퓨터에 펜으로 글씨를 써 저장할 수는 없을까?"
이런 전자메모는 PDA에 먼저 적용 되었고
2000년 초 노트북pc에도 도입되었습니다.

 

종이 위에 연필로 필기하듯 노트북 화면위에 전자펜으로 필기하면 그 자료가 즉시 화면에 구현되고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노트북에 첨가 된 것이지요.
키보드와 마우스 입력 이외에 펜 입력방식이 첨가된 노트북을 가리켜
태블릿pc라 불렀습니다.

 

3. 가벼운 하드웨어와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터치기반 모바일기기

 

2010년에 애플은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전자제품을 공개합니다.
'아이패드'죠.
아이패드로 인하여 태블릿 컴퓨터의 개념이 바뀌어 현재의 의미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2000년 초의 태블릿 컴퓨터는 노트북을 기반으로한 태블릿이었다면
아이패드는 태블릿 컴퓨터는 PDA라는 모바일기기의 성능을 개선시킨 태블릿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은 대용량의 하드웨어와 대용량의 자료처리를 할수있지만
PDA는 그보다 작은용량의 하드웨어와 작은용량의 자료처리만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뇌를 10%도 사용하지 못하는 것처럼
일반인들은 컴퓨터 성능의 10%도 활용하지 못한다고 볼수있습니다.

인터넷, 워드, 엑셀 등 오피스 프로그램 등
비교적 심플한 기능만을 사용하지요.

그렇다면 일반 컴퓨터의 10%의 기능만을 담은 컴퓨터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바로 이것이 2010년 애플이 내 놓은 아이패드 죠.
컴퓨터의 새로운 개념, 소비적 컴퓨터
직관적 입력방식인 터치로 작동하는 컴퓨터
PDA를 확장시킨 - 노트북을 축소시킨 컴퓨터
바로 태블릿 컴퓨터죠.

 

 

태블릿은 위와 같이 세가지 개념이 있습니다.
좁은의미 : 전자펜으로 입력하는 컴퓨터 입력장치
중간의미 : 화면에 전자펜 또는 손 터치로 입력이 가능한 노트북
넓은의미 : pda를 확장시킨 터치 입력 기반의 소비적 컴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