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품질 블로그 현상

네이버에서 최근에 작성한 포스팅이 아주 뒤로 밀렸고 새로 작성한 포스팅도 처음 부터 아주 뒷페이지에 게재되고 있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블로그 저품질인가? 그런데 이상한 것은 11월 이전에 작성한 포스팅들은 여전히 네이버 첫페이지에 노출이 되고 11월 이후에 작성한 포스팅들이 일제히 아주 뒷페이지로 밀렸고 새 작성물도 뒷페이지에 게재된다는 거다.

저품질 블로그로 낙인 찍혔다면 전부다 뒷페이지로 밀리는 것 아닌가? 글구 더 중요한 핵심은 내 블로그에 게재한 포스팅들은 저품질로 낙인 찍힐 만큼 하찮지 않다. 모두 나름 정성들여 작성하였고, 네이버 정책에 위반될 만한 키워드 반복이라든가 꽁수를 부린 적이 전혀 없다. 그런데 하루 아침에 11월 이후 포스팅이 뒤로 그것도 아주 뒤로 밀리고 새 포스팅도 아주 뒷페이지에 게재되다지 그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어제 하루 종일 생각을 해봤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품질 블로그로 취급당할 만한 일을 한적이 없다. 정말 양심껏 포스팅 했다.
그러다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들었다. 네이버 첫 페이지를 한 도시의 하나 뿐인 게시판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도시에 수많은 이들이 그 게시판에 올리고자 할 것이다. 그럼 게시판 운영자는 게시판은 한정되 있기에 수많은 게시물을 선별해야하고, 선별하여 게시한 게시물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른 사람을 위해 내려야 하지 않을까
결국 네이버도 일정기간 첫페이지를 점유한 블로그의 글들을 성실한 블로그 일지라도 첫페이지에서 내려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봤다.
하지만 이것도 앞뒤가 맞지는 않는다. 11월 이전 글들이 여전히 첫페이지에 노출되는 것을 설명할 수 없고 지속적인 양질의 포스팅을 올리는 자라도 소용이 없다는 얘기가 되니 설득력이 미약하다.
다음을 위해서 원인을 찾아가며 계속 포스팅을 올리며 기다리는 수밖에 다른 방법은 없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