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으로서의 돈(Paul Grignon)과 돈은 빚이다(ebs다큐프라임)

 

Paul Grignon의 애니 다큐 '빚으로서의 돈' 또는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1편 - 돈은 빚이다'를 보신적이 있나요?

 

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고
계속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가난했지만 돈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어요

돈에 신경쓰는 것보다
인생의 가치에 신경쓰자 했지요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후회하기 시작했습니다^^

돈이 궁해지니 그동안 경제개념없이 산것이 후회되더군요~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른 때다' 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뒤늦게 철 들어
경제생활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경제 공부를 하면서
저는 특히 통화와 금리에 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쉽게 말해 '돈'의 정체에 대해 궁금했던 것입니다.

경제학원론 서적으로는 그 정체가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역사적으로 접근했지요
돈은 언제 생겼을까 그리고 어떻게 발전했을까

그러던 중 우연히 인터넷에서

Paul Grignon의 애니 다큐 '빚으로서의 돈'을 보게되었습니다.

경제서적에서 발견치 못한 돈의 정체를
이 다큐를 통해 비로소 알게되었습니다.

돈하면 지갑속의 지폐를 떠올릴 것입니다.
나라에서 돈을 찍어낸다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허나 그러한 돈은

현대사회에서 일부분일 뿐입니다.

일부분은 나라에서 돈을 찍어내고
대부분은 은행에서 돈을 만들어냅니다.

일부분+대부분의 총계가 바로 돈이죠

제 말이 잘 이해안가시죠?!
자 아래 다큐를 한번 보시면 알게되실겁니다.

 

 

이 다큐는 제게 충격이었습니다.
현대 자본주의가 모순 덩어리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으니까요
이게 정말 사실일까? 의심이 들었고
일반 경제서적에서 볼수 없는 내용들이라
마냥 받아들일 수도 없었습니다.

허나 이 다큐에서 인용된 말들은 모두
사실임은 인터넷을 통해 확일할 수 있었습니다.

저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다큐에 담긴 내용의 사실성을 좀더 명확히 확인해주고
그리고 좀더 쉽게 풀어 누군가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을까?

 

그러던 중 또 우연히 텔레비젼 채널을 돌리다가
ebs 다큐프라인 '자본주의 1편 - 돈은 빚이다'을 보게 됬습니다.

 

바로 그런 사람이 있었던 겁니다.
보는 순간 저는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 다큐를 만든 PD는 Paul Grignon의 애니 다큐 '빚으로서의 돈' 의 내용이 사실인지를 확인하고 싶었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는 것을.

그리고 좀더 쉽게 설명하는 작업을 하고 싶었다는 것을.

제작 목적이 그것인지 확언할 수는 없지만
분명 제작 과정에서 Paul Grignon의 애니 다큐 '빚으로서의 돈' 의 내용을 확인하고

대중에게 좀더 쉽게 설명하고는 싶은 생각이 있었을 겁니다.

저는 이 다큐를 만든 제작진에게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위 두개의 다큐를 각각
10번 20번 반복해서 보시기를 권합니다.

경제서적 100권을 읽을 효과를 얻게 되실겁니다.

ebs 다큐프라인 '자본주의 1편 - 돈은 빚이다'
ebs사이트에서 유료로 시청가능하기에 블로그에 올릴수가 없네요^^

 

우리는 돈을 떠나 살수 없습니다.
학교교육에서 돈의 진짜 모습에 대해
가르쳐 준적이 없었습니다.

 

진실을 얘기하는 이 두개의 다큐가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화폐 칠판/경제상식 2013. 4. 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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